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영국서 ‘대중 픽’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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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 영국서 ‘대중 픽’ 터졌다

스포츠동아 2026-06-18 19:5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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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자랑하는 글로벌 여성 그룹 ‘연합 전선’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컬래버가 팝의 본고장 영국을 집어삼켰다.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가 자랑하는 글로벌 여성 그룹 ‘연합 전선’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 컬래버가 팝의 본고장 영국을 집어삼켰다. 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가 자랑하는 글로벌 여성 그룹 연합 전선이 팝의 본고장 영국에서 가공할 파괴력을 보였다. 르세라핌, 아일릿, 캣츠아이가 뭉친 ‘메가 컬래버레이션’이 콧대 높은 영국 대중음악계에 ‘대중픽’으로 안착했다.

16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 오피셜 트렌딩 차트에 따르면, 이들의 컬래버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가 3위로 핫샷 데뷔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 톱티어들의 새 노래와 어깨를 나란히 한 성과로, 메인 차트 ‘오피셜 싱글 톱100’의 대선전을 예고하는 선행 지표로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성과는 실물 음반 없이 오직 순수 디지털 싱글만으로 차트 최상위권에 직행했다는 점이다. 이는 ‘하이브 3걸’의 조합이 단순 팬덤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영국 현지 리스너들의 스트리밍과 라디오, SNS를 통해 ‘실제로 찾아 듣는 주류 트렌드’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업계 안팎에선 아시아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의 영향력에, 컬래버가 지향한 확장성까지 어필하며 영국 대중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글로벌 대중음악 플랫폼에서의 재생 횟수 지표 역시 눈에 띄는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발매 당일인 12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29위로 진입해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은 ‘음악적 영리함’도 돋보인다. 강렬한 비트 위에 ‘중독성 있는 훅’을 얹은 얼터너티브 팝 장르를 택해 대중성을 극대화했다. 세 팀의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와 숏폼 안무 챌린지 또한 틱톡 등 SNS를 장악하며 유행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르세라핌과 아일릿, 캣츠아이의 ‘상상초월 조합’을 두고 다양한 애칭도 쏟아지고 있다. ‘르릿캣’, ‘핌릿캣’ 등이 지배적인 가운데, ‘하이브 걸즈’로도 불리기 시작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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