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희준 기자┃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2026 대구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정보화 역량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보경진 부문 100명과 e스포츠 부문 122명 등 총 2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디지털 활용 능력과 게임 전략, 문제 해결 역량을 바탕으로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올해 대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에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신규 종목을 추가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경진 분야에서는 ITQ 관련 프로그램 활용, 인터넷 검색, 스마트 검색, 로봇코딩, 소프트웨어 코딩, AI 정보활용능력, 발표 자료 제작 등 총 18개 종목이 진행됐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종목과 오델로, 하스스톤, 마구마구, 모두의 마블, FC온라인 등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회장에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AI 로봇, 가상현실(VR) 스포츠, 소프트웨어 체험, 과학 체험, 포토존, 천체투영관 등을 이용하며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참가할 대구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지역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디지털 접근성과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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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희준 기자 dsgroup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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