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화제작 ‘그의 어머니’, 경남서 재공연…모성과 책임의 경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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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화제작 ‘그의 어머니’, 경남서 재공연…모성과 책임의 경계 묻는다

STN스포츠 2026-06-18 19:4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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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박요한 기자┃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과 27일 대공연장에서 연극 ‘그의 어머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 작품은 올해 ‘관객 Pick 공연’으로 선정되며 다시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국립극단의 대표 화제작 ‘그의 어머니(Mother of Him)’가 경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한 어머니가 겪는 갈등과 사회적 책임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극단의 대표 화제작 ‘그의 어머니(Mother of Him)’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사진=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국립극단의 대표 화제작 ‘그의 어머니(Mother of Him)’가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사진=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연극은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아들을 둔 어머니 ‘브렌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들의 범죄 사실과 사회적 비난 앞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통해 가족애와 책임, 용서와 죄의식이라는 복합적인 주제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원작은 영국 극작가 에반 플레이시의 장편 데뷔작으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집필됐다. 작품은 사회적 문제를 예리하게 조명하면서도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내며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류주연 연출가가 맡았다. 류 연출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는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영상과 무대 장치를 활용해 인물들이 처한 심리적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주인공 브렌다 역은 배우 진서연이 맡는다. 진서연은 사건 이후 무너져 내리는 일상 속에서도 아들을 향한 사랑과 사회적 비난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정환, 홍선우, 김서아, 최호재, 최지운 등이 함께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 작품은 특정 사건을 넘어 가족과 사회, 책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연극”이라며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 다양한 시선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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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박요한 기자 youthplann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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