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값, 2주 연속 폭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탄 아파트값, 2주 연속 폭등

이데일리 2026-06-18 19:19:5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경기 화성 동탄 아파트값이 사실상 ‘폭주’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호황 기대감에 갭투자(세 끼고 매매) 수요와 규제 풍선효과가 겹친 가운데 규제지역 지정 전 막차를 타려는 매수세까지 몰리면서 집값이 천장을 뚫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 셋째 주(15일 기준) 2.22% 상승했다. 지난주 1.98%에 이어 2주 연속 이례적인 급등세다.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2%를 넘어선 것은 부동산원 시계열 기준 2020년 12월 셋째 주 공주시(2.31%)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2020년 7월 집값 급등기 당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세종(2.95%)에 근접한 수치로 최근 5년여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급등세다.

올해 2월 동탄구의 일반구 출범 이후 누적 상승률은 9.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3.15%)의 약 2.9배 수준이다. 특히 최근 2주 동안에만 4.2%, 최근 한 달간 5.3% 급등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동탄의 집값 상승세를 단순한 반도체 성과급 효과로 보지 않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기대감으로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데다 서울 강남권과 분당·광명 등 규제지역에서 밀려난 투자 수요가 동탄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탄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이 아니어서 전세를 끼고 매입하는 갭투자가 가능하다. 최근 정부가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은 물론 토허구역 지정까지 검토하면서 규제 시행 전 미리 사두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시장에서는 규제 시행 전까지는 선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가격 불안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현재 시장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 갭투자 수요가 동시에 작동하는 상황”이라며 “규제지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오히려 ‘묶이기 전에 사자’는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을 더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