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홍명보 감독이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홈팀과 경기하게 됐다. 이번 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가장 강한 팀과 경기하게 됐는데, 홈팀과 경기는 더욱더 어려운 점이 있다. 선수들이 잘 극복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체코전 이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회복할 수 있었다. 상대를 분석하고 준비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다만 경기라는 게 상대성이기 때문에 준비한 모든 게 나오지 않기도 한다. 변수를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 9월 멕시코와 A매치를 치렀다. 당시 손흥민과 오현규의 득점이 터졌으나, 경기 막판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이에 “멕시코와 경기를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경기를 통해 얻은 것도 있었고,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에 강한 자신감도 있다. 경기장에서 잘 나타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멕시코에 대해선 “멕시코는 전체적인 선수의 기량이 좋고, 미드필더들의 움직임이 창의적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이 충분히 준비했다는 믿음이 있다. 특별한 걱정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홈팀의 이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많은 관중 앞에서 뛰어 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경기 주도권이나 리듬을 언제 찾아오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멕시코 기자로부터 2002 FIFA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넘어설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는데, 그 기록을 넘어섰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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