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전체 조합원 6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86.5%(5635명)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적 조합원 기준 찬성률이 과반을 넘기면서 노조는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지난달 전날까지 사측과 7차례 교섭했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한국GM 노조는 올해 임단협 요구안으로 조합원 1인당 약 3000만원 규모의 성과급 지급과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을 확정했다.
한국GM노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라며 "다음 주쯤 사측의 제시안을 토대로 어느 정도 분위기가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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