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KBS대전방송총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일제강점기 탄압 속에서도 항일 노동쟁의를 벌인 대전지역 소녀공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누에고치 소녀들'을 오는 21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동시 방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일제강점기 가혹한 탄압 속에서 '조선인 최초의 파업 승리'를 이끌어낸 대전 군시제사공장(비단실 생산 공장)에서 벌어진 소녀공들의 목숨을 건 항일 노동 쟁의를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1930년대 사료를 끈질기게 발굴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동영상 기술을 도입해 군시제사공장의 상황과 모습을 재현해 냈다.
KBS대전방송총국 제작진은 "이름 없이 스러져간 수백 명의 소녀 노동자들을 우리 역사의 제자리에 놓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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