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위험한 태클을 시도한 후 퇴장을 당하지 않으면서 특혜 논란이 발생했다.
일본 매체 'RONSPO'는 18일(한국시간)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기에서 나온 판정 논란 영상이 확산돼 전 국가대표, 심판, 팬들의 비판이 쇄도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7일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과 팬들은 이날 메시가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메시는 전반 30분경 알제리 수비수 아이사 만디에게 태클을 시도할 때 스터드로 종아리 쪽을 강하게 밟았다.
만디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지만 주심은 반칙만 선언하고 메시에게 어떠한 카드도 꺼내들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 역시 온필드 리뷰를 권하지 않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반칙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몇몇 팬들과 전문가들은 "메시는 퇴장당했어야 했다", "메시는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SPN 해설위원인 전 베네수엘라 국가대표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100% 레드카드다. 이는 위대한 선수가 특별 대우를 받는다는 이야기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판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전 독일 분데스리가 심판 패트릭 이트리히도 "내가 심판이었다면 레드카드를 줬을 거다"라며 "분데스리가에서도 이런 상황에 퇴장이 나온 사례를 여러 번 봤다. 경기 규칙 관점에서는 퇴장이 적절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리그 리포터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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