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등 재해 우려지역 424곳 위험구역으로 지정·관리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2026년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지역은 산간·해안·계곡이 많아 풍수해와 폭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동력 소방펌프와 수중펌프를 100% 가동 상태로 유지하고, 침수·계곡·해일·붕괴·산사태 우려 지역 424곳을 위험 구역으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태풍이나 호우 특보 발령 시 영서권 소방력을 영동권에 선제 배치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출동 태세를 강화하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오승훈 도 소방본부장은 "풍수해와 폭염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대응 태세를 유지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강원소방은 풍수해 관련 신고로 33명을 구조하고 주택 배수와 토사 제거 등 267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온열질환자는 135명으로 2024년보다 18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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