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부건설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동막리에서 자작동까지 총연장 6.3㎞ 구간에 왕복 4차로 고속국도를 신설하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건설공사 2공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2779억원이다. 동부건설은 지분 70%를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84개월이다.
공사 구간에는 교량 6개소와 터널 2개소가 포함된다. 특히 동부건설이 맡은 2공구는 제천~영월 고속국도 전체 1~5공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구간으로, 사업의 핵심 공구로 평가받는다.
제천~영월 고속국도는 충청권과 강원 남부·태백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향후 평택~제천 고속도로와 연계돼 고속도로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동고속도로 등 기존 동서축 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충청 내륙권과 강원 남부권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이동 효율성과 관광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관광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최근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수주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공사 3공구를 비롯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국도 건설공사 1공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충청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 구축 사업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물류·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축적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에 두고 완성도 높은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 교통망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에서 강화군 강화읍까지 총연장 29.92㎞를 연결하는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으로, 전체 구간은 7개 공구로 나뉜다. 동부건설은 이 가운데 3공구를 수주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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