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 속에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주 강세가 맞물리며 8000선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1천포인트'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99.60포인트(2.25%) 오른 9063.8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68포인트(0.23%) 오른 8884.92로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한때 9106.07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15일 역대 처음 장중 8000선을 돌파한 지 22거래일 만에 이룬 성과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이날 종가 기준 7413조247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271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53억 원, 777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 삼성전자 4.62%, SK하이닉스 6.51%
삼성전자(4.62%)와 SK하이닉스(6.51%)가 동반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기(8.27%), SK스퀘어(6.52%), 삼성생명(4.92%), 삼성바이오로직스(4.38%) 등도 올랐다.
반면 기아(-4.51%), LG에너지솔루션(-3.85%), 두산에너빌리티(-3.49%), HD현대중공업(-3.25%), 현대차(-2.75%)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63%), 보험(3.37%), 금융(0.65%) 등이 오른 반면, 금속(-5.07%), 건설(-4.99%), 화학(-4.70%) 등은 내렸다.
▲ 코스닥, 31.03포인트(3.01%) 내린 1000.93 마감
코스닥은 전장보다 31.03포인트(3.01%) 내린 1000.9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21%) 내린 1029.81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10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53억 원, 2646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92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천당제약(-4.88%), 에코프로(-4.32%), 에코프로비엠(-4.28%), 주성엔지니어링(-3.41%), 알테오젠(-0.94%) 등이 내렸다.
반면 피에스케이(5.91%), 원익IPS(0.93%), 디앤디파마텍(0.1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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