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금리 인상 시사에 1520원 후반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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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美 금리 인상 시사에 1520원 후반대로 급등

직썰 2026-06-18 16:4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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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8일 서울 KB국민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여파로 152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기준금리는 동결됐지만 향후 통화정책 경로가 금리 인하에서 인상 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3.7원 오른 1527.1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11.6원 상승한 1525.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1시 10분께 1519.3원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장 마감 무렵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장중에는 1528.1원까지 올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전인 지난 11일 기록한 1530.2원 이후 5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간밤 연준은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에서 열린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점도표 등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금리 인하에서 인상 쪽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시장에서는 긴축 기조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215로 전일 대비 0.171 하락했지만 100선을 웃돌며 강세권을 유지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0.6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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