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한 달 휴식…2군 첫 경기서 홈런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으로 빠졌던 두산 베어스의 '돌격대장' 박준순이 곧 복귀한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t wiz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날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홈런을 때린 박준순에 관해 "2군에서 4경기 정도를 뛴 뒤 1군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를 뛰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부상은 거의 회복했는데, 실전 감각을 찾는 것이 중요해서 정해진 2군 일정을 소화한 뒤 콜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2년 차 박준순은 올 시즌 1군 39경기에서 타율 0.316, 6홈런, 27타점으로 맹활약했으나 지난 달 16일 오른쪽 허벅지 전면부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뒤 1군에서 말소됐다.
회복에 집중한 박준순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 2군인 고양과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3회 대주자로 나와 5회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두산은 이날 부진으로 1군에서 빠져있던 거포 양석환을 콜업했다.
양석환은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원형 감독은 "양석환은 2군에서 경기력을 회복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장점인 장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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