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광주시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이 될 ‘3만 호 신도시’와 ‘인공지능(AI)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조율에 본격 착수했다.
박 당선인측은 지난 17일 시장직 직통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도시주택실 관계자들과 정책협의회를 열고, 시 공간구조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선인 측은 현재 추진 중인 곤지암역세권 제2단계 도시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기광주역세권 2단계 사업의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 역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당선인이 제시한 ‘광주시 역세권 신도시 개발 계획’은 주요 철도 거점을 중심으로 약 3만 호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산업과 주거·교통 기능이 결합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도시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를 조성해 광주를 경기 동부권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함께 전달됐다.
박 당선인은 “광주의 역세권 자산과 수도권 접근성을 활용해 3만 호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규제 완화와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광주를 자족형 첨단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들은 광주시가 제안한 역세권 중심 도시개발과 인공지능 연구협력단지 구상에 공감하며, 경기도의 공간 전략과 연계해 향후 세부 검토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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