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지승현과 가수 영탁의 뜻밖의 인연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KBS1 '신상출시 펴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 지승현의 ‘밀양 라이프’ 두 번째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앞서 첫 등장에서는 ‘도시의 배우’와 ‘시골 생활자’를 오가는 5도 2촌 일상이 공개되며 예상 밖의 요리 감각과 소탈한 유머가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한다. 지승현을 찾아 밀양까지 내려온 영탁이다. 두 사람은 2살 차이의 고교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 시간이 길지 않음에도 묘한 연결고리를 지닌 관계로 소개된다. 지승현은 이날 영탁을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하며, 프로그램 특유의 ‘삽 요리’ 콘셉트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영탁은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는 음식보다 더 큰 이야기가 테이블 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름이 알려지기 전, 가장 불안했던 시기를 공유하며 깊은 속내를 털어놓는다. 지승현은 2015년 무렵, 배우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 끝에 식당 창업까지 떠올렸던 시간을 언급했다. 생계를 위해 가족에게 의지해야 했던 현실도 함께 전해진다. 당시 그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이 진행되던 시기였지만, 앞날에 대한 확신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 역시 비슷한 결의 시간을 지나왔다고 고백한다. 음악 활동이 벼랑 끝에 몰렸다고 느끼던 시절, 그는 지승현에게 먼저 연락을 시도했다. 고교 선후배라는 연결만 있었을 뿐 실제 교류는 거의 없던 사이였지만, 그는 “마지막으로 붙잡을 수 있는 끈처럼 느껴졌다”는 취지로 당시 심정을 전한다. 왜 하필 그에게 손을 내밀었는지에 대한 사연도 방송을 통해 풀릴 예정이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낮은 순간을 지나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왔다. 방송에서는 이들의 과거를 관통하는 ‘안동 형제’ 서사와 함께, 웃음과 진심이 교차하는 식사 자리, 그리고 예상치 못한 요리 도전이 함께 그려진다.
지승현과 영탁이 나눈 오래된 기억과 현재의 재회는 18일 밤 10시 방송되는 ‘편스토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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