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턴십 청년들과 간담회서 정부 '탈모치료 건강보험 적용' 비판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 청년 경력 개발 정책 '서울영커리언스'(이하 서영커) 효과를 강조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정책을 깎아내렸다.
오 시장은 18일 오후 성동구 링키지랩에서 열린 서영커 인턴십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서울시 청년 정책의 핵심은 청년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것"이라며 "정부의 탈모 치료 지원 등과는 차별화되는 진짜 필요한 정책이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이 글로벌 톱(TOP)3 도시로 도약하는 데 가장 확실한 경쟁력인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만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하게 뒷받침해 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정책간담회에서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이에 국민의힘은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키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오 시장이 이날 방문한 링키지랩은 서영커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업이다. 인턴십은 서영커 정책의 일부로, 청년에게 일 경험을 쌓게 지원하고 기업에는 인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서영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진로 탐색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으로 캠프, 챌린지, 인턴십I(방학형), 인턴십II(학기형), 점프업 등 5단계로 구성된다.
간담회에서 오 시장은 서영커 참여 학생들의 인턴 활동 성과와 의견을 들었다.
jae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