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잉글랜드는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어 4-2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지만, 크로아티아가 곧장 따라붙었다. 이후 라이스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해 다시 앞서나갔는데, 전반 막판 크로아티아가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주드 벨링엄이 후반 2분 엘리엇 앤더슨의 패스를 받아 재차 리드를 잡았다. 한 골 차 리드가 이어지던 상황,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심장이 철렁할 장면이 나왔다. 라이스가 벤치에 교체 신호를 보낸 것.
토마스 투헬 감독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라이스가 평소와 달리 공을 몇 번 잃었고, 약간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직접 물어보니 허리와 햄스트링 윗부분을 가리키며 불편하다고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고, 라이스를 교체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스 제임스가 미드필더에서 라이스를 대신해 정말 잘해줬고,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 라이스도 경기 후에 '괜찮다'면서 안심시켜 줬고, 불편함은 이해한다. 잘 관리하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스가 직접 괜찮다고 밝혔다. 그는 'ITV'와 인터뷰에서 "괜찮다. 아주 좋다. 시즌 후반부에 조금씩 느껴졌던 통증이 있었지만, 괜찮다. 예방 차원이었고, 가나와 경기에서 다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 소속으로 2025-26시즌 55경기를 소화했기에 여전히 피로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골닷컴'은 "라이스의 몸 상태에 대한 우려는 시즌이 종료된 이후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며 "시즌 막바지 몇 주 동안 라이스는 주사를 맞아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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