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 부활 초읽기 "성장 단계 맞춰 시민성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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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 부활 초읽기 "성장 단계 맞춰 시민성 함양"

이데일리 2026-06-18 16: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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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에 ‘민주시민교육’이 부활한다.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민주시민분과는 18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2026 경기 민주시민교육 컨퍼런스’를 열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민주시민분과가 민주시민교육 관련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 원리부터 선거와 정치 제도, 참정권, 시민의 의무 등 민주사회를 살아가면서 한 명의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가르치는 교육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재임 때까지 민주시민교육과라는 전담 부서를 운영했지만, 임태희 현 교육감 취임 이후 인성교육을 강조하면서 부서가 사라졌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선거 기간 중 민주시민교육과 부활, 현장 중심 역사교육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수위 전문위원과 정책자문위원, 교원 등이 참석해 초·중·고 연계 및 학제 간 연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PBL) 등 AI 시대에 걸맞은 실천 중심 교육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장준호 민주시민분과 위원장(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학교의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적인 가치 체계에 입각해 공적인 정치·사회문제에 관해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동시에 대화하고 조정·합의·실천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교육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 단계에 맞게 시민성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시민 PBL 교육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실제 문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며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형 민주시민교육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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