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노인 건강 예방을 위해 돌봄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노인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돌봄인력의 전문성 향상에 나섰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DHC통합돌봄지원센터는 17일 대구 인당아트홀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와 공동으로 돌봄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가노인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홀로 생활하거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고령층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현장 종사자들이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에서는 노년층에게 자주 발생하는 온열질환과 심뇌혈관계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초기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현장 관리기법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도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어르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요령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절차를 학습했으며, 돌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김삼화 대구재가노인복지협회장, 이재숙 대구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폭염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상훈 DHC통합돌봄지원센터장은 "고령층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큼 현장 돌봄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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