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 총출동… 초등학교 16곳 등굣길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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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 총출동… 초등학교 16곳 등굣길 살폈다

경기일보 2026-06-18 15:4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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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규환 평택경찰서장(좌측 다섯 번째)이 평택 용죽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등굣길 안전 캠페인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경찰서 제공

 

“아이들 안전은 현장에서 지키겠습니다.”

 

평택경찰서는 18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평택시 용죽초등학교 일대에서 이규환 평택경찰서장과 경찰관 26명,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용죽초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평택지역 모든 지구대장과 파출소장을 각 관할 초등학교 현장에 투입했다.

 

대상 학교는 모두 16곳으로, 평택 전역에서 같은 시간대에 학생 보호 활동이 진행됐다.

 

범죄예방대응과는 통학로 주변 시설물과 범죄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또 학교 내 설치된 방범용 CCTV 35대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며 안전 관리 실태를 살폈다.

 

여성청소년과는 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자체 제작한 예방 홍보물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교통과는 용죽지구 내 주요 교차로인 지웰푸르지오 사거리와 에듀포레푸르지오 사거리 등에 경찰력을 배치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행위와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다. 등교 시간대 차량 흐름을 관리하며 보행자 보호 활동도 병행했다.

 

용죽초는 전교생 1천574명이 재학 중인 평택 남부권역 최대 규모 초등학교다. 출근 시간대 차량 통행과 학생 이동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경찰은 학교 주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시설 점검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생 대상 범죄와 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합동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통학로 위험 요소와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추가로 파악해 관계 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용죽초 관계자는 “경찰이 직접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등굣길을 살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환 서장은 “학생들이 범죄와 사고에 대한 불안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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