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청년 창업자 세무 부담 낮춘다…‘세금든든케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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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청년 창업자 세무 부담 낮춘다…‘세금든든케어’ 추진

경기일보 2026-06-18 15:3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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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앞줄 가운데) 국세청장이 18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임광현(앞줄 가운데) 국세청장이 18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 만나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이 세법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 창업자들의 공제·감면 신고 오류를 사전에 점검해 과도한 가산세 부담을 줄여주는 맞춤형 세정 지원에 나선다. 전국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연계한 세금교실 운영 등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세무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18일 서울 강동구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를 발표했다.

 

임 청장은 “푸드테크 분야는 국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산업으로, 청년 창업자 특유의 창의성, 디지털 역량은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K-푸드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세청도 이런 변화에 맞춰 청년 창업자가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세금든든케어는 신규 사업자의 세무 부담을 줄이고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세정지원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창업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사업자다.

 

우선 청년 창업자가 종합소득세 신고 과정에서 공제·감면을 적정하게 적용했는지 신속히 점검하고, 수정 신고가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안내해 가산세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공제·감면 제도는 적용 요건이 복잡해 신고 오류가 잦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전국 17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교육 이수 기업에는 공제·감면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우선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사업자가 주요 세무 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자등록 단계에서 주요 신고 일정 체크리스트와 온·오프라인 납세자세법교실 교육 일정 등을 QR코드 기반 안내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등록 후 1~2년 미만 신규 사업자를 대상으로 원천세 등 놓치기 쉬운 신고 일정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 청장은 청년 창업자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 재기까지 사업 전 주기에 걸친 세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무설탕·저칼로리 천연 자일리톨 캔디 생산·판매하는 윤현홍 노마드크라운 대표, 데이터 기반 커피 커스텀 블랜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해민 빈스먼스 대표, 프리미엄 전통주·건강차를 제조 판매하는 정창윤 백경증류소 대표, 여성을 위한 저자극 이너케어 브랜드 ‘톡투허’를 운영하는 정영준 그레이웨일 대표 등 푸드테크 분야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창업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애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윤 노마드크라운 대표는 “청년 창업자들은 창업 초기에 세무 지식 및 경험 부족, 행정업무 부담 등 사업 운영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서도 “국세청의 세정 지원책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문 서울먹거리창업센터장은 “국세청의 청년 맞춤형 세정지원 정책은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분야 등에서 창업을 꿈꾸며 글로벌 무대로 향해 달리는 우리 청년 창업자들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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