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의 선택’은 전 세계 다양한 사례를 통해 건강 정보와 치료법 등 각종 건강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공포의 관절염, 삶을 쥔 연골’을 주제로, 관절염이 일상생활과 보행 기능에 미치는 영향, 연골 마모로 인한 통증 발생 원리, 관절 건강 관리법 등을 다뤘다.
관절염 원인인 연골의 마모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무릎 관절 속 연골은 평균 약 3mm 두께로, 걷거나 움직일 때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디며 완충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연골이 닳고 얇아지면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김태현 진료원장은 “관절염 환자들이 통증을 호소할 때 ‘뼈를 생으로 깎는 느낌이다’라고 할 정도로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상상을 초월한다”라며 “손상된 연골은 자연적으로 재생되기 어렵고, 무엇보다 관절 연골은 70% 이상이 닳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손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관절염이 심해지면 통증뿐 아니라 보행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방송에서는 관절염으로 인해 계단 이용과 외출이 어려워지고, 이동 제한이 사회적 고립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해외 사례를 통해 관절염 방치 시의 심각성을 알렸다.
김태현 진료원장은 “보행 장애는 삶의 질은 물론,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라며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혈액순환 장애 위험이 높아지고 이는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손가락 통증과 무릎 관절염의 연관성, 관절염 통증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잘못된 생활습관, 다양한 관절염 극복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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