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의 길을 묻고 또 묻겠다”…인수위 자문위원 76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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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의 길을 묻고 또 묻겠다”…인수위 자문위원 76명 간담회

경기일보 2026-06-18 1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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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G타워 3층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장·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지혜기자

 

“민선9기 인천을 위해 묻고 또 묻겠습니다.”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인이 18일 G타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인수위원장·자문위원 간담회’에서 인수위원회와 자문위원의 유기적 결합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민선9기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박찬대 당선인의 공약 240개의 실행 전략과 주요 현안의 자문을 구할 자문위원단 72명을 위촉하고 첫 간담회를 했다.

 

박 당선인은 “민선9기 준비하기 위해 귀하신 분들에게 묻고 또 묻겠다”며 “인천의 오늘이 있기까지 각자 자리에서 떠받쳐 온 분들인 자문위원들에게 인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수위가 주요 현안과 공약을 검토하고, 실행 우선순위를 정하는 곳이라면 자문위원들은 인수위가 미처 보지 못한 문제를 짚고 방향을 제시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수위가 나무를 살피면 자문위원들은 숲을 보고 길을 알려줄 수 있다”며 “인천이 놓치는 기회가 무엇인지, 어떤 공약을 보완해야 하는지 가감 없이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 당선인은 김민배 자문위원단장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민배 자문위원단장은 “자문위원들이 미약하게나마 미래를 위해서 인수위와 함께 발 맞추겠다”며 “박찬대 시정은 그 어느 시정보다 활기찬 시정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민생회복 100일 프로젝트’ 관련 단순한 인천e음 캐시백 확대를 넘어 소상공인 지원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연계해 인천을 ‘관문도시’가 아닌 ‘머무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인천시가 교육 분야에 상당한 재정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이를 관리할 컨트롤타워가 부재한 점과 시설·인프라 중심 투자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도 나왔다.

 

인수위는 이날 나온 자문위원들의 의견은 민선9기 공약사항 정리 등에 접목할 예정이다. 또 인수위는 최소 3회 이상의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거쳐 오는 29일에는 공약이행계획을 공개할 방침이다.

 

맹성규 인수위원장은 “지난 10일 출범 이후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다”며 “취임 첫날 부터 시정이 단 한치의 흔들림 없이 시민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 여러분의 경험과 식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이중소외 문제 해결, 광역 교통망 확충,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 인천의 미래 산업 등 인천이 직면한 현안을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도시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아낌 없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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