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초·중·고생 중심 수두 확산…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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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중·고생 중심 수두 확산…보건소 "예방수칙 준수"

경기일보 2026-06-18 14:2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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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구청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 단원구청 전경. 안산시 제공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산지역에서도 학생층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내에서도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발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올해 23주 차 기준 전국 수두 누적 환자 수는 1만6천3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천436명보다 13.2% 증가했다.

 

안산지역에서도 4월부터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5월 한 달 동안 87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상당수가 초·중·고등학생 연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두는 전염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으며 가정 내 전파 가능성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과 함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 환기, 발열·발진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와 등교·등원 자제 등이 필요하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수두는 학교와 학원, 돌봄시설 등에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한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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