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김민재라 부르기 민망하다...후사노프, 디아즈 제압 대실패→애꿎은 카메라 기자에게 태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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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김민재라 부르기 민망하다...후사노프, 디아즈 제압 대실패→애꿎은 카메라 기자에게 태클까지

인터풋볼 2026-06-18 14:22: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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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fc
사진=espnfc

[인터풋볼=송건 기자] 압둘코디르 후사노프를 김민재에 비교하기엔 무리였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에 위치한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K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1-3으로 패배했다.

우즈베키스탄 선발 라인업에서는 후사노프에게 온관심이 쏠렸다. 2004년생의 후사노프는 벨라루스의 에네르게틱-BGU 민스크와 랑스를 거쳐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센터백이다. 아시아 출신임에도 보여주는 힘과 스피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2025-26시즌 37경기에 출전하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후반기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키웠다.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내에서 입지는 절대적이다. 현재까지 A매치 28경기에 출전했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14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우즈베키스탄 사령탑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의 믿음도 굳건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칸나바로 감독은 "후사노프는 분명히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더이며, 나침반 같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월드컵 무대에서 혼자 힘으로 콜롬비아의 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백에서 오른쪽 스위퍼로 출전했는데, 콜롬비아의 맹공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전 도중에는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카메라 기자와 충돌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루이스 디아즈를 제압하는 데 실패했다. 디아즈는 1골 1도움을 터뜨리며 콜롬비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패스 성공률 87%(27/31), 수비적 행동 6회를 기록했는데, 공격 상황에서는 이렇다 할 영향을 펼치지 못했다. 공격 지역 패스 2회, 긴 패스 성공 0회(3회 시도)에 그쳤다.

맨시티에서 활약으로 김민재와 비교되기도 했는데,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만 놓고 본다면 김민재가 압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체코전에서 파트리크 시크, 아담 흘로제크, 토마시 호리 등을 꽁꽁 묶었다. '풋몹' 기준,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2회로 빌드업 상황에서 영향력을 뽐냈고, 수비적 행동 6회로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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