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영준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북극항로 개척’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장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 산하 북극항로추진특위는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부산항만공사(BPA)를 찾아 연쇄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6일 해양수산부 북극항로추진본부, 17일 부산상공회의소를 잇따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이후 진행되는 유관 기관 릴레이 소통의 일환이다.
특위는 18일 오전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종합지원센터장과의 면담에서 기후변화로 열리는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국내 국적선사들의 상업적 시범운항 지원책과 함께 북극해 운항이 가능한 내빙선박 확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금융 정책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9일 오후에는 부산항만공사를 찾아 글로벌사업단장과 머리를 맞댄다. 특위는 북극항로 개통 시 예상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의 지각변동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해 부산항을 북극항로의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손용구 북극항로추진특위 위원장은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해양·항만 전문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지는 것이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수집한 생생한 제언과 정책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의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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