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시작은 좋았으나 끝이 나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2승 4무 3패로 마감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개막해 18일까지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마감했다. 이제 19일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다툼이 펼쳐리는 2차전.
참가국 확대로 무려 9개 나라가 월드컵에 나선 AFC 소속 국가들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2승 4무 3패로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AFC 소속 국가 중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A조의 한국은 체코를 2-1로 잡으며 두 대회 연속 원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이어 14일에는 지난 2022년 대회에서 개최국임에도 전패를 당한 카타르가 ‘유럽의 강호’ 스위스와 1-1로 비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또 호주는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원샷원킬’의 모습을 보여준 끝에 튀르키예를 2-0으로 제압했다. 양 팀의 슈팅 수는 9대 30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계속해 8강 진출을 노리는 일본은 15일 ‘죽음의 조’에서 네덜란드와 2-2로 비기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본은 후반 44분 극장골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이어 1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각각 우루과이, 뉴질랜드와 1-1, 2-2로 비기며 최소한의 승점을 확보했다. 이때까지 2승 4무로 무패.
하지만 AFC 소속 국가들은 17일과 18일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이라크, 요르단, 우즈베키스탄이 크게 패한 것. 이들은 32강 탈락이 유력하다.
이제 한국은 오는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가진다. 만약 한국이 2차전까지 잡을 경우, 조 1위로 32강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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