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저격인가...BBC, 체코전 역전승에도 "결정력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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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저격인가...BBC, 체코전 역전승에도 "결정력 아쉬워"

인터풋볼 2026-06-18 13:5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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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한국은 멋진 역전승을 거뒀지만, 평가는 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 결과를 분석한 뒤, 각국 순위를 공개했다. 한국은 29위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 체코를 2-1로 이겼다.

A조 토너먼트 진출권을 위해 중요한 경기였다. 멕시코가 유력한 1위 후보였고, 남은 2위, 3위를 체코와 놓고 다퉈야 했다. 3위까지도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바뀐 규정이었는데, 토너먼트 상대를 고려한다면 2위 또는 1위를 노리는 것이 상책이었다.

체코전을 앞두고 김태현과 배준호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전력상 타격을 입었던 홍명보호지만 체코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체코는 번번이 공중볼 싸움을 걸어왔지만,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 이태석 등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전방에서는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마무리에 실패한 채 0-0 스코어로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전 역시 한국이 주도하는 양상이었는데, 큰 기회를 놓치자 곧장 위기가 찾아왔다. 스로인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실점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황인범이 환상적인 기술을 통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는데, 이 교체술이 완벽히 적중했다.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받아 역전에 성공했다. 막바지까지 체코는 동점을 노렸지만, 한국의 수비진을 뚫어낼 수 없었다.

끝내 한국이 값진 승리를 거뒀다. 먼저 실점한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고, 적절한 용병술을 통해 역전까지 이끌어냈지만, 'BBC'의 평가는 박했다. 48개 국가 중 29위로 평가했다. 'BBC'는 "체코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제 역할을 해냈다. 다만, 결정력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조에 속해 있는 멕시코는 14위에 속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이긴 멕시코는 'BBC'로부터 "매우 부진했던 남아공보다 훨씬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자르 몬테스의 막판 퇴장은 아쉬운 부분이었다"라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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