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 유럽 순방 귀국 행사 참석…'명청갈등' 해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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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 유럽 순방 귀국 행사 참석…'명청갈등' 해소 노력

아주경제 2026-06-18 13:3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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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9일 출국 환송 행사 당시 참석하지 않아 대통령과 갈등설이 제기된 정 대표가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한병도 원내대표와 함께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 자리에는 정 대표와 8월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도 동석했다. 

앞서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가 끝난 뒤 "국민은 영원하나 정권은 짧다"는 발언을 해 친명(친이재명)계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의 발언에 대해 "당원은 영원하나 당권은 유한하다"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계의 계파 갈등으로 번져 일각에서는 이른바 '명청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월드클래스 지도자", "김대중 정신을 체현할 계승자"라고 발언하는 등 수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친김민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한다"며 "저는 굳이 구분한다면 당권파고 개혁파다. 민주당은 모두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친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 대표의 이 대통령 환영 행사 참석에 대해 '공항 환영식 쇼'라고 평가절하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출국 길에 여당 지도부를 철저히 배제해 놓고, 당청 갈등설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부랴부랴 수습에 나선 꼴"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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