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중학생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와 특수재물손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15)군 등 10대 2명을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제주시 화북동 한 도로변에 주차된 배달용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시 노형동까지 이동한 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오토바이 배달통 안에 보관돼 있던 스마트키를 이용해 시동을 건 뒤 차량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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