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에디션] 괴담이 돈이 되는 시대…2026 여름 강타한 '공포의 백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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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괴담이 돈이 되는 시대…2026 여름 강타한 '공포의 백룸'

르데스크 2026-06-18 12:3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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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공포 영화 '백룸(Backrooms)'의 인기에 힘입어 이른바 '백룸 코어(Backrooms Core)'도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룸'은 현실 세계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 미지의 공간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설정의 가상 세계관인데요. 무한히 반복되는 노란 복도와 낡은 사무실, 텅 빈 쇼핑몰 등 익숙한 장소들이 주는 기묘한 정서와 분위기를 '백룸 코어'라고 부릅니다. 


핸디캠으로 촬영한 듯 흔들리는 화면과 오래된 비디오테이프 특유의 저화질 영상, 사람의 흔적이 사라진 공간의 정적이 어우러지며 묘한 불안감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과거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의 괴담으로 소비되던 백룸은 최근 영화 개봉과 함께 Z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일상적인 공간을 기괴하게 비트는 연출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흐리는 감성이 색다른 자극을 원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마케팅 업계도 백룸 세계관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맥도날드를 비롯해 이케아, 레고, 킷캣, 마운틴듀, 불닭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백룸 감성의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맥도날드는 빈티지 캠코더 포맷을 적용해 익숙한 매장을 이색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광고를 공개해 "지난 20년간 선보인 광고 중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국내 가요계 역시 백룸 코어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걸그룹 아일릿(ILLIT)은 백룸의 상징인 노란 조명과 끝없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 안무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마케팅 채널 '컬러즈 마케팅'은 "백룸은 이제 단순한 공포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행 코드가 되고 있다"며 "영화와 게임, SNS를 넘어 마케팅에까지 활용된다는 점에서 올해 가장 강력한 인터넷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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