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독자 AI 모델 개발 과정 공유…서울대 교수진 릴레이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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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독자 AI 모델 개발 과정 공유…서울대 교수진 릴레이 강연

M투데이 2026-06-18 12:2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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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관심 있는 학생과 개발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에서 열린 첫 세미나에는 개발자, 학생, SK그룹사 직원 등 200여 명의 AI 관계자가 참석했다.

첫 강연은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서인석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수학 인공지능: 그럴싸함과 올바름의 차이’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공지능이 수학을 어떻게 다루고 거대언어모델이 수학적 추론을 어떻게 학습하는지를 수학자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서 교수는 강연에서 ‘AI는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답이 그럴듯해 보이는 것과 실제로 올바른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며, 수학적 추론에서 정확성과 검증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SKT 정예팀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연구해온 기술 흐름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SKT는 A.X K2 개발 과정에서 참고하는 선행연구와 학문적 기반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주제는 ‘AI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하나의 산업 시스템으로 진화하는가’다. AI의 원리와 추론 방식, 모델 생태계, 산업 적용 가능성까지 단계적으로 다루는 방식이다.

첫 번째 강연이 수학적 관점에서 AI의 원리를 설명했다면, 오는 6월 23일에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유영재 교수가 인공지능 추론 방법을 발표한다. 7월 1일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가 AI 모델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강연은 A.X K2 개발 방향과도 연결된다. 서인석 교수의 강연은 AI가 추론 역량을 어떻게 습득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유영재 교수의 강연은 SKT 정예팀이 추구하는 멀티모달 역량의 기반을 다루고, 윤성로 교수의 강연은 개발된 AI 모델이 산업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SKT는 각 세미나 당일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제공한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A.X 링크드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KT 정예팀은 A.X K2가 수학 문제 풀이와 코딩 등 에이전트 기능을 갖추고, 모델 활용과 산업 확장에 적합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모델 학습에 담긴 기술적 배경을 쉽게 전달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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