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준희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납치당할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공포주의 117만 유튜버가 풀어주는 무서운 실화 괴담 | 고준희 X 돌비 | 납량특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고준희는 "내가 무서운 걸 못 보고 일상에서 누가 싸우면 눈 감고 지나가는 이유가 있다"며 운을 뗐다.
고준희는 "고등학교 때 목동에 살았다. 독서실 갔다가 밤 11시 쯤에 나오는데 뒤에서 누가 쫓아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한 번 살짝 뛰어봤는데 뒤에서 똑같이 뛰더라. 하필이면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길이라서 차가 잘 안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어떤 남자가 갑자기 손목을 잡더니 나를 끌기 시작했다. 안 끌려 가려고 주저 앉았다"며 "너무 헉하면 '살려주세요' 소리도 안 나오더라. 일부러 내 가슴을 세게 쳐서 비명을 질렀는데 경비 아저씨랑 달밤에 체조하는 어떤 아저씨가 뛰어왔다. 이 사람이 나를 놓고 도망가더라"라고 위험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범인을 안 보려고 해도 얼굴을 기억하고 싶어서 봤는데 내 또래였다. 내가 독서실 다니는 걸 알고 있으니까 그 친구가 기다린 거 아니겠냐"고 했다.
또한 "더 무서운 건, 내가 남녀공학이었는데 매점에 왔다갔다 할 때마다 어떤 남자애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범인이 뿔테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다음 날부터 비슷한 사람이 쳐다보고 있는 것 같더라. 그때 진짜 너무 무서웠다"고 말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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