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인생에 대한 생각 변화를 전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는 '[미선의 셋로그] 잘 지내시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유방암 투병 후 항암치료를 끝낸 박미선의 하루가 담겼다.
박미선은 아침식사를 한 뒤 동네 뒷산을 올랐다. 특히 그는 맨발로 황토길을 걷기 시작해 이목을 끌었다.
박미선은 "많은 분이 걱정 한다. 전 항암도 끝났고 건강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서 조심해서 걷고 있다"며 "요즘에는 황토길이 잘 조성 되어 있다. 항상 깨끗하게 치워주셔서 다칠 염려는 거의 없는데 혹시 모르니까 조심조심 다니겠다"고 전했다.
이어 "발에 흙이 닿았을 때 시원한 느낌이 있다.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매일 하지는 못 하니까 어쩌다 한 번 산책 겸 걷는 거다"라며 "개미 안 밟게 조심해야 한다. 개미 한 마리도 죽이면 안 된다. 생명은 소중하니까"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무를 매만지며 "이끼 봐라. 이끼도 너무 예쁘지 않냐. 살아있다는 건 참 행복한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맨발걷기를 끝낸 박미선은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자연과 한 몸이 된 박미선은 "여기 이렇게 가만히 앉아 있으면 바람 소리도 들리고 새 소리도 들리고 나무 사이로 햇살이 내려온다. 그런 걸 보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은 별 게 아니다. 행복의 기준은 본인이 정하는 거다. 돈이 많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가진 게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더라. 그냥 내가 행복한 걸 즐기면 행복한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그는 "여러분도 일상에서 내가 좋아하고 행복할 수 있는 걸 찾아서 꼭 해봐라. 나를 위한 행복이 뭐가 있는지, 그런 것조차 잊고 살 때가 많다"며 "뭘 했을 때 행복한지, 그 중에서 할 수 있는 걸 골라서 하는 거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고 얘기했다.
이후 박미선은 육전과 비빔국수를 먹으며 평온한 하루를 보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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