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라이트급(70.3kg) 챔피언에서 내려온 일리아 토푸리아(조지아/스페인)가 6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부상 때문이다.
미국 매체 MMA 정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에 출전한 선수들의 출전 정지 처분을 18일 보도했다.
이 대회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 토푸리아는 저스틴 게이치(미국)에게 4라운드 종료 후 코너 스톱에 의한 TKO 패배를 당했다. 게이치에게 초반부터 펀치를 거듭 허용한 토푸리아는 눈과 얼굴이 퉁퉁 부었고, 친형이자 코치인 알렉산드레 토푸리아가 기권 의사를 전했다.
코너에서 최종 5라운드를 남기고 먼저 경기를 포기했을 정도로 토푸리아의 안면 상태는 심각했다.
MMA 정키는 “토푸리아는 180일 출전 정지 또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소견서 승인 시 복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6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를 수 없으며 전문의 소견서를 받으면 더 빠른 복귀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토푸리아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한 게이치는 얼굴이 비교적 멀쩡했지만, 그 역시 180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다만 그는 오른 손목과 왼 무릎 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 복귀를 할 수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시릴 간(프랑스)에게 패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도 180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도 악안면 CT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으면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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