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5개·삼성서울 3개·서울대병원 1개 분야 '최고 병원'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들이 10개 전문분야 가운데 9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가 18일 발표한 '2026년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sia-Pacific 2026) 순위를 보면 평가 대상인 10개 전문분야 가운데 신경수술을 제외한 9개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 등이 최고 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병원들은 내분비·정형·호흡기 분야에서 1∼4위를, 심장·암 분야에서 1∼3위를 기록했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서울아산병원은 전문분야 가운데 심장·심장수술·신경·내분비·정형 등 5개 분야에서 아태지역 1위를 기록했다.
서울아산병원은 평가 대상인 11개국 병원 가운데 최다 분야 1위라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암과 호흡기·소화기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암과 호흡기 분야에서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평가가 이뤄진 소화기 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은 소아청소년 분야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세브란스병원이 신경수술 분야 2위와 내분비·호흡기 분야 4위, 경희대병원이 정형 3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신경수술 4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내분비 분야 6위를 기록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업체 스타티스타와 함께 매년 2월 세계 최고 병원을, 6월 아시아·태평양 최고 전문병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아태지역 조사에서는 한국과 일본·호주·싱가포르·대만 등 11개국 8천여명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우수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에는 국가별 의료 성과 지표와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등을 종합 반영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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