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사포판 라이브] 한국과 멕시코의 ‘막내 대결’…부상 털어낼 배준호 vs 2008년생 모라, 양국이 기대하는 미래의 측면 매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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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사포판 라이브] 한국과 멕시코의 ‘막내 대결’…부상 털어낼 배준호 vs 2008년생 모라, 양국이 기대하는 미래의 측면 매치업

스포츠동아 2026-06-18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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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배준호(왼쪽)와 멕시코의 질베르토 모라가 양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서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AP뉴시스

한국의 배준호(왼쪽)와 멕시코의 질베르토 모라가 양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로서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AP뉴시스


[사포판=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한국과 멕시코의 맞대결에서는 두 팀의 미래를 책임질 막내들의 대결도 펼쳐질 수 있다.

홍명보 감독(57)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개최국 멕시코와 한국 모두 1차전 승리로 상승세를 탄 가운데 양국이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막내’ 배준호(23·스토크시티)와 질베르토 모라(18·티후아나)의 존재도 관심을 모은다. 두 선수는 각 대표팀 최종 명단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들이다.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조커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맞대결 성사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배준호는 최근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도중 상대 수비수 제시 칸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 무릎과 발목을 다쳤다. 당시 하프라인 왼쪽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크게 꺾였고,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결국 교체됐다.

이후 재활에 매진한 그는 현지시간 16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이미 1주일 전부터 전력질주가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지만 무리하지 않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현재로선 멕시코전에서 교체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유려한 드리블과 세밀한 연계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유형으로 주로 왼쪽 윙어로 활약한다.

모라는 멕시코가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차세대 스타다. 과달라하라 현지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 모라를 꼽는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그는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12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돼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 출전 기록과 함께 멕시코 축구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돌파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포판|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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