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는 AW26 시즌 신제품 '캣아이즈(Cateyes)'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캣아이즈는 발레 플랫의 우아함과 스니커즈의 실용성을 결합한 '스니커리나(Sneakerina)' 스타일로, 슬림한 실루엣과 간결한 라인이 특징이다. 얇고 가벼운 솔, 매끄러운 둥근 토 형태가 어우러져 날렵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 제품에는 베자에서 처음 선보이는 곡선 디테일이 적용됐다. 신발 끈 주변 비스타(Vista)에 꽃잎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더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했다. 반복되는 곡선은 베자의 'V' 로고와 조화를 이룬다. 어퍼 외부 가죽과 내부 안감은 정교한 스티치로 연결하는 로우 엣지 라이닝(Raw-edge lining) 공법을 사용했다.
캣아이즈는 부드러운 레더, 섬세한 스웨이드, 메탈릭, 모노크롬 피니시 등 다양한 소재와 절제된 톤을 갖췄다. 일부 버전에는 컬러풀한 슈레이스를 적용해 톱니 모양 또는 트라이컬러 효과로 포인트를 더했다.
지속 가능한 제조 철학도 반영했다. 어퍼와 패널은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 또는 스웨이드로 제작했다. 인솔은 28% 아마존산 천연고무, 40% 바이오 기반 E.V.A.(이 중 32%는 사탕수수 추출 소재), 7% 재활용 E.V.A., 5% 유기농 면, 13% 미네랄 카보네이트로 구성된다. 아웃솔은 50% 아마존산 천연고무, 26% 미네랄 실리카, 5% 합성고무를 사용했다. 안감은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O.T. 레더로 만들었고, 신발 끈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다. 제품은 브라질에서 생산한다.
베자는 2005년 세바스티앙 코프와 길랑 모릴리옹이 설립했다. 사회적 책임, 경제적 정의,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를 반영해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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