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캐피탈, 창사 첫 외화 조달…5000만 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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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캐피탈, 창사 첫 외화 조달…5000만 달러 발행

아주경제 2026-06-18 10:30: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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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영진 KDB Asia 대표이사 김병국 MG캐피탈 대표이사 사진MG캐피탈
(왼쪽부터) 김영진 KDB Asia 대표이사, 김병국 MG캐피탈 대표이사 [사진=MG캐피탈]
새마을금고 자회사 MG캐피탈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해외 자금 조달에 나서며 자금조달원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

MG캐피탈은 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사모 변동금리부 채권을 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창사 이래 최초의 외화 조달이다. 채권은 2년 만기 단일 트렌치로 구성됐으며 금리는 담보부 익일물 조달금리(SOFR)에 80bp(1bp=0.01%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KDB Asia가 주관사를 맡았고 한국산업은행이 보증사로 참여했다.

캐피탈사는 은행과 달리 예·적금 등 수신 기능이 없어 회사채와 차입금 등 시장성 자금을 통해 영업자산을 확대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조달원을 다변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MG캐피탈은 이번 외화 조달을 통해 유동성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자산 성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화 공모채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조달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MG캐피탈은 지난해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인수된 이후 자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5000만달러 역시 영업자금으로 활용해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G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하면서 국내 신용평가사와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금조달 체계 구축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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