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안 선점"…빗썸, 양자내성암호 도입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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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보안 선점"…빗썸, 양자내성암호 도입 방안 논의

아주경제 2026-06-18 10:2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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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사진=빗썸]

빗썸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자내성암호(PQC) 도입과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 등을 추진하며 미래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빗썸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빗썸금융타워에서 '제2차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차세대 보안 전략과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재원 빗썸 대표와 김승주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강민석 KAIST 교수, 손기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강은성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이기택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 도입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빗썸은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알고리즘 변경 가능성까지 고려해 성능 영향도를 분석하고 단계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는 '퀀텀 레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신 화두인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증가도 비중 있게 논의됐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취약점을 탐색하거나 사회공학적 공격을 고도화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빗썸은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와 취약점 패치 대응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가상자산업계 최초로 도입한 버그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도 공유됐다. 빗썸은 대내외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취약점 신고 문화를 활성화하고 선제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기술 보안은 물론 제도적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외부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각을 반영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거래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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