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AI 배움버스, 디지털 등대 프로젝트 등 추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조작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익히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찾아가는 AI·디지털 문해교육'에 3년 연속 선정돼 이달부터 도서·읍면 지역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국비 5천600만원과 도비 2천800만원 등 총 8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제주시와 협업해 '찾아가는 AI 배움버스'를 운영,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AI 스마트 교실'이 이달 영산홍주택 경로당을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 총 42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 활용, 버스 정보 확인 등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리적 제약이 있는 섬 지역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등대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추자도·우도·비양도 등 도서지역 경로당과 복지회관을 직접 찾아가 온라인 쇼핑, 도서지역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60대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알아두면 쓸만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키오스크, 앱 활용 등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도내 문해교육기관과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서귀포시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실습 중심의 AI 디지털 교육 과정도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고령층이 인공지능 기술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알버트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실' 체험형 교육을 운영한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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