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美 태양광 전력망에 송전 케이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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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美 태양광 전력망에 송전 케이블 공급

아주경제 2026-06-18 10:2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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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의 군포 사업장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의 군포 사업장 [사진=가온전선]


가온전선이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 사업에 수백억 원 규모의 송전용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미국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로 인한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단지 등 신규 발전원과 송전망 구축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미전략적투자특별법 추진에 따라 미국 내 AI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가온전선은 태양광 발전단지에 이어 최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도 시작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온전선에 따르면 대미 수출 규모는 지난해 약 1000억 원에서 올해 약 2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현지 법인인 LSCUS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를 상회하는 버스덕트(Busduct)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에는 생성형 AI 기업으로 고객사를 넓혀가고 있다. 버스덕트는 납작한 바(Bar) 형태의 구리·알루미늄 도체를 절연 처리해 모듈식 금속 케이스(덕트) 내부에 넣은 구조로 공간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은 일반 산업용 제품 대비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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