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3만 호 신도시·인공지능 스마트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사진=광주시 제공)
민선 9기 경기 광주시가 도시 확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새로운 성장전략 마련하고,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주거지 조성과 첨단기술 산업 유치를 결합해 수도권 동남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은 최근 경기도 관계자들과 정책 협의를 갖고 지역 현안과 장기 발전 과제를 논의하고, 인구 수용 능력 확대와 산업 기반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시는 향후 도시 성장축을 철도역 주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주요 역사 인근을 중심으로 주거단지와 업무·상업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생활권을 조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경기광주역과 곤지암역 일대 개발사업 역시 지역 성장의 핵심 사업으로 꼽고, 시는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도시 전반에 접목해 교통·안전·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근 용인 지역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 가능성도 관심사 이다. 시는 연구개발 협력과 기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파급효과를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박 당선인은 "광주가 가진 입지적 강점과 교통망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주거와 산업, 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경쟁력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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