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인투 더 선(Into the Sun)이 G7 정상회의 공식 영상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며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된 G7 정상회의 현장에서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는 환영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했다.
각국 정상 맞이하는 공식 영상에 삽입... "한국 대통령 등장 순간 장식"
공개된 영상에는 G7 주요 회원국을 비롯해 이번 회의에 특별 초청된 각국 정상들이 차례로 행사장 안으로 입장하는 장엄한 모습이 기록됐다. 이 중 특히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대한민국 대통령이 입장하는 순간이었다. 한국 정상의 등장과 동시에 배경음악으로 방탄소년단의 인투 더 선 멜로디가 흘러나오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메인 작곡과 작사를 주도한 곡으로 알려져 특별함을 더한다. 과거 뷔가 일상 속에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영감을 받아 떠오른 멜로디에서 출발한 곡으로, 이후 멤버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지지를 받으며 정식 앨범에 수록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당시 뷔는 자신이 직접 쓴 곡이더라도 전체 앨범의 톤앤매너와 잘 어울리는지 냉정하고 신중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으나, 결국 멤버들의 두터운 신뢰 속에 최종 수록됐다.
뉴욕타임스·롤링스톤 등 외신 극찬... "글로벌 무대서 재조명된 음악성"
인투 더 선은 발매 당시부터 해외 유력 음악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고유의 음악성을 인정받아왔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면을 거는 듯 감상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해 주는 곡이라고 호평했으며,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황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곡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BBC 역시 실험적인 사운드를 시도하면서도 신비로운 무드를 영리하게 유지한 수작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더불어 뷔가 실제 공연 무대에서 선보인 감각적인 인투 더 선의 퍼포먼스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댄스 챌린지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다. 미국 빌보드가 진행한 대중 선호도 조사에서도 해당 앨범 수록곡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도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에 음악이 울려 퍼진 G7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 선진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안보, 외교 등 핵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 권위의 협의체다. 대한민국은 이번 회의에 공식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정상 외교의 중심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울려 퍼지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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