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당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1인 1표제에 대해 "국회의원들이나 당원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에서 1인 1표제 시행 방식에 불만을 토로한 일부 의원들도 취지에는 동감하고 있다는 뜻이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원 주권의 원칙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이던 시기부터 이어져왔고, 정청래 대표가 완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당대표 선출 기준은 1인1표 당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적용한다"면서 "충분하게 국민의 목소리와 당원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1인 1표제를 두고 김남희·전현희 의원 등이 보완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당헌·당규가 개정됐고, 전략 지역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보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손 보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가지고 올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김남희 의원과 전 의원의 주장은 1인 1표제 시행으로 인해 20~30대 청년들과 전 당원 투표제로 포괄되지 못하는 다양한 국민 목소리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대표와 김남희 의원, 전 의원 등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견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3명이 만나서 30분 정도 얘기하면 풀릴 것 같다"며 "인터넷상에서 얘기하지 말고 직접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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