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자책점 와르르’ 오타니, ERA 0.74→1.47 ‘멀어지는 사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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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4자책점 와르르’ 오타니, ERA 0.74→1.47 ‘멀어지는 사이영상’

스포츠동아 2026-06-18 09:33: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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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달튼 러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달튼 러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타선 지원과 구원진의 완벽한 투구에 힘입어 시즌 7번째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오타니는 6이닝 동안 91개의 공(스트라이크 63개)을 던지며, 7피안타 4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이에 오타니는 2경기 연속 4실점을 기록했다. 단 지난 1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다.

첫 4자책점 경기.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06에서 1.47까지 상승했다. 단 2경기 만에 0.74에서 1.47까지 크게 오른 것.

물론 평균자책점 1.47은 매우 훌륭한 수치. 하지만 지난달까지 기대를 모으던 0점대 평균자책점 달성 가능성은 이제 사라진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오타니는 규정 이닝을 달성할 가능성이 떨어진다. 이에 오타니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와 경쟁할 여력이 없다.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 선발 출전은 물론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는 선수. 이에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대량 실점에도 5점을 낸 타선과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구원진을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3연전 스윕이다.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20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원정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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