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중환자실 소식, 무엇이 알려졌나… 활동 중단 배경과 작품 세계까지 한눈에 정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허영만 중환자실 소식, 무엇이 알려졌나… 활동 중단 배경과 작품 세계까지 한눈에 정리

원픽뉴스 2026-06-18 09:19:30 신고

3줄요약

만화가 허영만이 건강 문제로 당분간 대외 활동을 멈춥니다. 최근 낙상사고로 중환자실까지 이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7년간 이어져 온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도 시즌1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17일 허영만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허영만 화백이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 권고에 따라 한동안 외부 일정과 공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이후 추가 보도를 통해 허영만이 최근 넘어지며 부상을 입었고, 상태를 살피는 과정에서 중환자실로 이송됐다는 사실도 전해졌습니다. 현재는 입원 치료를 이어가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영만의 건강 이상 소식은 장수 프로그램의 마침표와도 맞물렸습니다. 2019년 시작한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전국 곳곳의 숨은 밥상과 지역의 식문화를 꾸준히 기록해 온 대표 음식 기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제작진은 허영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즌1을 정리하기로 했고, 오는 21일 오후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7년 여정을 일단락할 예정입니다. 이 스페셜 편에는 그동안 프로그램을 찾았던 365명의 게스트와 전국 팔도를 누비며 소개한 2131개의 밥상이 함께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소식이 더 크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허영만이 올해 들어서도 활발한 창작과 방송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4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새벽 작업 습관과 최근 SNS 연재를 시작한 배경을 직접 전한 바 있습니다. 당시 허영만은 40년 넘게 새벽 시간에 집중해 작업해 왔다고 밝히며, 변화한 플랫폼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화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오랜 세월 현역으로 활동해 온 창작자의 생활 리듬과 창작 철학이 다시 주목받던 직후였던 만큼, 갑작스러운 입원 소식은 문화계와 시청자 모두에게 더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프로그램 종영을 둘러싼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반기행’은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한 끼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사람 이야기를 끌어낸다는 점에서 고정 시청층이 두터웠던 프로그램입니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꼭 건강을 회복해 다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 “시즌 종료는 아쉽지만 지금은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허영만 화백이 있었기에 가능한 기록이었다”는 응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같은 날 허영만이 자신의 SNS에 “즐거운 여정이었다”는 짧은 소감과 함께 프로그램의 시간을 돌아보는 듯한 게시물을 남긴 점도 팬들의 아쉬움을 더했습니다. 긴 설명 대신 짧은 문장으로 여운을 남긴 방식은 오히려 이번 종료 소식을 더 실감 나게 했다는 반응을 낳고 있습니다.

허영만은 한국 대중문화에서 설명이 필요 없는 이름입니다. 1974년 데뷔 이후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비트’, ‘타짜’, ‘식객’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만화의 대중적 외연을 넓혀 왔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종이 위 이야기에서 멈추지 않고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지며 세대를 가로질러 소비됐습니다. 특히 ‘식객’은 음식과 사람, 지역의 정서를 함께 담아내는 방식으로 허영만 작업 세계의 또 다른 축을 보여줬고, ‘백반기행’은 그 세계관이 방송으로 확장된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만화가이면서도 해설자, 기록자, 동행자로 자리 잡은 드문 사례였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 중단은 한 예능 프로그램의 종영 이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관심은 허영만의 건강 회복 여부와 향후 복귀 가능성에 쏠릴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치료와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점 외에 구체적인 활동 재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까지도 새 작업과 방송 출연으로 건재함을 보여왔던 만큼, 문화계 안팎에서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거친 뒤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기를 바라는 분위기가 큽니다. ‘백반기행’이 남긴 긴 기록처럼, 허영만이라는 이름 역시 한국 만화와 방송사에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빠른 소비가 아니라 차분한 회복의 시간이며, 대중의 시선도 그 지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