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이정후]김하성 앞에서 터트린 시즌 4호포...이정후, 34일 만에 짜릿한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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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이정후]김하성 앞에서 터트린 시즌 4호포...이정후, 34일 만에 짜릿한 손맛

일간스포츠 2026-06-18 09:0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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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틀랜타와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시즌 4호포를 터트린 이정후. AP=연합뉴스


이번엔 홈런이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 팀 동료이자 절친인 김하성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처럼 시원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애틀랜타와 서스펜디드 경기에 5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1(248타수 82안타)을 유지했다.

홈런은 5회초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앞선 타자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순식간에 백투백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샌프란시스코는 7-2로 승리했다. 

이날의 한 방은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에서 기록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장내 홈런) 이후 34일, 21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번 경기는 전날(17일) 비로 인해 중단된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2회 말 애틀랜타 공격을 앞두고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됐고, 이날 재개됐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도 1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정후와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는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는 지난 14일까지 타율 0.345로 내셔널리그 타격 선두를 굳건히 지켰으나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15일 5타수 1안타로 타율이 0.343으로 내려갔고, 16일에는 3타수 무안타로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이어 이날도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0.336까지 떨어졌고 이정후(0.331)와의 격차는 5리 차로 좁혀졌다.

이정후와 타격왕 경쟁을 하고 있는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는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338에서 0.336으로 하락했다. 이정후(0.331)와의 타율 격차는 5리 차까지 좁혀졌다. 

반면 김하성은 이날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085(59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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