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보다 무서운 워시…금리인상 시사에 美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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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보다 무서운 워시…금리인상 시사에 美증시 급락

데일리임팩트 2026-06-18 08:5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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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클립아트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보다 강한 매파 신호를 내놓으며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매파적 금리 동결에 3대지수 하락

- 17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98% 하락한 5만1492.5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21% 빠진 7420.10, 나스닥종합지수는 1.35% 내린 2만6021.66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 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62% 상승한 온스당 4381.40달러에 마감했다. 


◇백악관 "트럼프, 이란과의 종전 MOU 서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17일(현지시간)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란 측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 당초 양측은 19일에 스위스에서 만나 대면 서명을 할 계획이었으나, 외교 소식통은 19일 이전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수 있도록 서명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논의가 있었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 로이터통신은 공식 서명이 앞당겨지면서 MOU 내용에 따라 이란은 이날부터 즉시 60일간 원유 판매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60일은 양국이 서명 이후 구체적인 협상을 이어가기로 약속한 기간이다.


◇"합의안 최종아냐" 트럼프 발언에…브렌트유 0.7% 반등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양측의 최종 합의안이 아니며 이란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을 경우 공습을 재개하겠다고 언급하면서 17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55달러로 전장 대비 0.7%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6.79달러로 전장 대비 1.0% 올랐다.

-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석유 시장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유지될 경우 걸프 지역의 석유 수출과 생산이 점차 회복돼 내년엔 상당한 공급 과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美 '워시체제' 첫 FOMC서 금리 동결…연내 인하→인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7일(현지시간)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이전보다 매파적 전망을 내놨다. 연준 위원들의 예상치인 점도표상 올해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은 3.8%로 지난 3월 직전 점도표의 3.4%에서 상향했다.

- 또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를 제출한 18명 가운데 9명이 최소 1회의 금리 인상을 예측했다. 연내 0.25% 인상이 3명, 0.50% 인상이 5명, 0.75% 인상이 1명이었다. 연내 금리 동결은 8명, 0.25% 인하는 1명이었다.


◇오늘의 특징주

-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스페이스X는 4.94% 하락하며 191.82달러로 장을 마쳤다.

- 마이크로소프트(-3.78%), 메타(-5.43%) 등 대형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 기술주 약세에도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인텔은 각각 2.19%, 3.46%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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