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iOS 27에서 대대적인 성능 최적화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IT 전문매체 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iOS 27에 40개 이상의 저수준 시스템 개선을 반영해 앱 실행 속도와 콘텐츠 로딩 속도, 기기 간 전송 성능을 끌어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앱 실행 속도다. 애플은 아이폰11 프로 맥스에서 iOS 26.4.2와 iOS 27을 비교 테스트한 결과, 앱 실행 속도가 최대 30% 빨라졌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기뿐 아니라 구형 아이폰 사용자도 체감할 수 있는 개선으로 해석된다.
사진 앱 성능도 강화됐다. iOS 27에서는 새로 촬영한 콘텐츠를 사진 앱에서 불러오는 속도가 최대 70% 빨라진다.
사진 위젯에서 전체 화면 보기로 전환하는 속도와 사진 앱 내 ‘컬렉션’ 탭 렌더링 속도도 개선됐다.
iCloud 사진 업로드 시작 속도도 빨라졌다.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더 신속하게 클라우드에 동기화할 수 있어, 여러 애플 기기에서 콘텐츠를 확인하는 과정이 한층 부드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와 메시지 앱에서도 속도 개선이 이뤄졌다. 저전력 모드에서 카메라 실행 속도가 빨라지고, 메시지 앱에서 최근 촬영한 사진을 추가하는 과정도 더 신속해진다.
사파리 성능도 개선 대상에 포함됐다. 사파리 시작 페이지의 콘텐츠 로딩 속도가 빨라지고, 웹 앱 성능과 자바스크립트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웹 기반 서비스를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체감 효과가 클 수 있다.
메일 앱에서는 메시지 로딩 속도가 개선됐다. 홈킷에서는 액세서리 페어링과 스마트홈 기기 업데이트 속도가 빨라진다. 애플 생태계 안에서 여러 기기와 서비스를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뮤직도 반응 속도가 개선된다. ‘지금 재생 중’ 화면 로딩과 음악 재생 시작 속도가 빨라져 콘텐츠 접근 시간이 줄어든다.
건강과 운동 관련 앱도 최적화 대상이다. 건강 앱의 데이터 업데이트 속도가 빨라지고, 운동 앱에서는 운동 시작 화면으로 진입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일상 기록과 피트니스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한 변화다.
일상적인 세부 기능 개선도 적지 않다. 잠금화면 전환, NFC 읽기, 음성 제어 응답, 보조 접근 및 사용법 유도 모드 진입·종료, PDF 저장, 사진과 문서의 텍스트 인식 속도가 모두 빨라진다.
이모지와 스티커 키보드 로딩 속도, 스포트라이트의 단축어와 동작 색인 속도, 다국어 텍스트 처리 속도도 개선된다. 여러 언어를 섞어 입력하는 사용자에게도 더 안정적인 입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 같은 성능 향상이 아이폰11 이후 호환 기기 전반에 적용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 아이폰뿐 아니라 오래된 기기에서도 시스템 반응성과 앱 실행 속도 개선을 체감할 가능성이 크다.
과연 iOS 27이 실제 배포 이후 구형 기기에서도 약속한 수준의 성능 향상을 구현할 수 있을지가 사용자 만족도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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